무공진 작가님의 소실점 3권을 읽은 소감입니다. 다정하고 순했던 강이준이 많이 변하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꽤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과거의 진실를 알게되고 최전무로부터 도망을 감행하는 강이준. 도망하는 과정이 굉장히 치열하고 긴박감이 느껴지는 글이여서 재미있었어요. 강이준을 찾아 헤매는 최전무의 절박함도 느껴지고 재벌가에서 온통 강이준을 찾아 헤매는 설정이 웃겼지만 그게 또 이해가 가게끔 설정이 된 내용이라서 잘 읽혔습니다. 3권 마지막에선 공항에서 기어이 붙잡히면서 끝나네요. 최전무의 집착에 소름이 돋을 정도입니다. 붙잡힌 강이준이 앞으론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요. 다음권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