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 작가님의 미인 4권입니다. 음 일단 4권은 저는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어요. 해준이나 현서나 윤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들이 폭발하는데 너무도 안타깝고 짠했습니다. 사랑이 아니였다고, 연민이고 동정이였다고. 사랑이 아니였다.사랑이 아닐수가 없었다. 이런 대목들에서 감정선이 너무 슬펐습니다..비록 수 정현서가 초장에 자기무덤 자기가 판거지만 그 댓가는 너무 잔인하고 너무 고통스러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니까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어릴적 잘못된 첫사랑에 평생을 고통받는 정현서의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4권이였습니다. 그리고 공 강해준의 눈물역시 너무 슬퍼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