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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도서] 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

슬라보예 지젝 저/강우성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마스크를 쓰고 다닌 지난 기나긴(?) 몇 년의 시간. 우리 인생의 불과 몇 년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많은 것을 잃었고 또한 많은 것을 하지 못했다.  감히 모두의 운명이 바뀌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일상이 회복(?) 된 지금 과연 우리는 이전 그대로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

책을 읽고 난 후 느낌은 너무 어둡다. 회복이 가능하려면 지금까지 시도 해 보지 않았던 사고가 필요하며 또한 회복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조르조 아감벤의 얼굴없는 인간과 같이 읽기를 권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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