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할 수 없는 책이다. 서양종교, 서양중세사, 신학사에 대한 배경이 없으면 읽어나가는데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한다.번역은 너무 낡고 어휘가 어렵다. 불목하니, 건락, 만시지탄 등등 현대에선 자주 사용하지않는 문어체 및 한자어가 너무 남용되어 글을 읽어나가기 힘들다. 사전을 두고 찾아가면서 읽어야되는데 그 과정에서 집중이 떨어져 읽는게 고역이다. 주석에 대한 설명은 빈약하다. 라틴어나 성경 구문, 그리고 인물에 대한 설명은 왜 이러한 게 이렇게 사용되는지 설명은없고 단편적이고 불친절하다.번역은 전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