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가족력이 있는 터라 먹는 것 하나하나 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흔히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면역”이 중요하다고 한다. 건강을 말하는데 “면역”을 빼 놓을 수가 없다.
단순히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 아닌 우리 몸인 인체의 원리에 대해서도 좀 알고 싶은 찰라 완전소화연구소의 류은경 소장이 쓴 “완전면역”이 눈에 띄었다.
?이 책은 면역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이론편’과 ‘실천편’으로 구성된다.
이론편에서는 면역력이 왜 필요한지, 면역력의 원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아이들을 출산하고 나서 내 건강, 아이들 건강 까지 책임을 져야하니 먹는 것 하나 하나, 생활 습관 하나 하나 모든 것이 신경 쓰였다. 특히 첫째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서 매번 감기를 옮아오면 어린 둘째에게도 영향이 가서 아이들에게 감기약을 먹일 때 마다 면역력을 키워야 하는데 하며 발만 동동 굴렸다. 그런데 "완전면역"의 이론편을 읽으면서 면역의 원리를 알게되니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엄마로서 약간의 자신감을 갖게된 것 같다.
이론편에서 전반적인 면역의 원리를 이해하였다면, 이제 실전편을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보자.
저자는 어떻게 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지 매우 친절하게 식단표 까지 짜서 알려준다.
실천편에서 저자는 육류 섭취 보다는 과일의 섭취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과일에 당이 많아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왔던 나의 의구심을 말끔하게 해소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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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면역" 책은 우리집 가정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단백질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비싼 한우와 영양제 구매에 들었던 지출이 이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 핑계로, 육아 스트레스 핑계로 먹었던 배달음식을 먹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식비는 줄일면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가이드를 해준 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