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잃는 것은 적게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전부 잃는 것이다.” 라는 격언을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덕담으로 널리 인용한다. 신체의 건강은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고 삶의 목표를 쫓고자 하는데 바탕이 됨을 깨달았다
건강관리는 "사후치료"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과 증진"이 중요하다. 그리고 건강에 대해서는 약물처방과 수술은 물론이고, 음식과 운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 "통합된 체계적 안내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요즘 의료지식을 수요하는 독자들은 "분자생물학, 생화학, 생리학, 해부학적 수준에서 설명"함으로써 질병과 건강의 원인과 처방에 대한 지식을 담아주어야 만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eat to beat disease)"인 Willinam Li 저자는 상하이 출신으로서 의료선진국인 미국의 메사추세츠 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전문의 연구과정의 의학수련을 받았으며, 피츠버그 의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의학자이다. 저자는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을 통해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음식섭취"를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건지식소비자에게 알기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평소 깊이 있고 포괄적인 의학적 건강관리 설명서를 아쉬워 했었는데, Willinam Li 의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은 이러한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 주었다.
이 책은 번역가 신동숙씨의 엄청난 성실한 정신노동의 결과이다... 번역된 글을 보면서 감탄을 금할 수 없었으며 감사함을 느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움을 말한다면 주요용어에 대해서는 영어 원어과 한자어를 제공해주었다면 부족함이 없을 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