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너희, 포사들 2](https://image.yes24.com/sysimage/pd19.gif)
다시 만난 단우와 나으리. 단우는 나으리의 정체를 모르고 따박따박 말 잘하고 점잖으신 나으리는 평소와 다르게 톡톡 주고 받는 대화가 과연 주안공 한쌍다웠습니다. 그러나 단우가 세상 물정 모르고 순진하다고 나으리도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 그 속내는 알 수 없으나 계략과 모략이 구비구비 숨겨져 있는 인물인 것 같으니까요.
아무것도 모르던 단우는 조금씩 조금씩 숨겨져 있던 비밀들을 알게 됩니다. 물론 그것 또한 방산의 일각일 테지만요. 긴 장편소설인만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하며 3권으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