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성자의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리뷰 확인에 주의 바랍니다. 디앤씨북스 출판사, 사월생 작가 <악녀를 죽여 줘 1권> 리뷰입니다. 페이백 이벤트로 빌려봤는데 재밌어서 전권 구매한 작품입니다. 자신의 의지가 없이 이세계로 끌려간 이야기를 볼 때마다 주인공 좀 집에 보내달라고 하게 되는데 이 작품은 특히 그런 맘이 컸습니다. 대부분 작품들은 로맨스판타지적 서술로 남주/서브남주들 태도의 역겨움을 한 겹 떨어져서 느꼈는데 여기선 여주에게 그런 서술 필터가 없어서요. 이 거지같은 세상에서 내보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