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권에서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즉위를 기념하여 발매된 '로얄 살루트', 말재주 없는 사람도 달변이 된다는 '아드보카트', 기침과 목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좋다는 '행로주', 도쿄의 대표적인 향토주 '타마지망', 세계의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커피 리큐르 '깔루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버번의 명품 '메이커즈 마크' 등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타마지망'은 훗사시 쿠마가와(熊川) 1번지에 위치한 이시카와 주조에서 만드는데 그들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음력 1863년 9월 1일에 양조업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타마가와(多摩川) 강 건너 편의 아키루노시(あきる野市)(당시에는 오가와촌(小川村))에 위치해있던 모리타 주조(森田酒造)의 창고를 빌려서 양조업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무라타 주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었기에 무라타 주조가 생산하던 야에키쿠(八重菊)의 이름을 빌려와 야에자쿠라(八重?)라는 이름의 술을 만들어 팔았다고 한다. 그 이후에 야에자쿠라는 1919년에 야에우메(八重梅)로, 야에우메가 지금의 타마지망이라는 이름으로 바뀐 것은 1933년이라고 한다.
또한 메이커스 마크는 병뚜껑의 촛농으로 유명한 술이다. 그래서 똑같은 병뚜껑의 모양이 하나도 없다고도 한다... 호주갔다 오면서 호주의 면세점에서 운 좋게 1리터짜리를 아주 조ㅗ호은 가격에 구입한 경험이 있는 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