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아주 오래전 한구구소설계를 대표할 만한 문학상으로 출발해... 그 면면을 이어오고 있다고 믿고 있었고, 그래서 그 문학상을 수여한 작품집이 나오면 으례히 구매하곤 했던 책이다.
내 고등학교때-1977년 1회 수상자, 김승옥씨를 배출했다- 첫 회 수상자를 낸 이후 지금까지 46회째다. 실은 2020년 44회가 발행되고 올해는 47회가 되었을 터인데 이 이상문학상이 갖는 작가에 대한 독소조항-단편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 한다는-때문에 몇 작가가 수상을 거부하면서 한 해가 이가빠지게 되었던...
고고한 문학을 다루는 잡지사가 거대한 권력의 주가되어 저지른 아주나쁜 사례라 생각 되이나... 저작권 양도 조항을 없애고 1년으로 줄여서 하고 있다니... 해 먹을 건 다 해먹는 집단이라 해야하나? ㅋ
친구 코멘트! 농부보다 미곡상이 돈 더 버는 꼴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