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이상으로 피폐한 상황에 놓여있던 주인공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런 쪽의 학대를 당했을 줄은 몰랐는데 참 안타깝더라고요. 그런데 그러한 행태를 다른 사람에게 반복하는 모습을 보고는 마냥 안타까워할 순 없었고, 과거의 상처로 인해 뒤틀어진 인물이구나 싶었습니다. 한번의 구원만 있었더라도 나아졌을텐데 싶었고. 여러모로 주인공들 모두가 뒤틀린 인물이었고, 좀 많이 피폐하게 보여진 작품이었습니다. 이후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그렇지만 이런 걸 보니 역시 제 취향은 건강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구나 싶기도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초반에는 좀 보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고 엄청 친절하진 않구나 싶었습니다ㅏ. 물론 이야기를 보면서 이해하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