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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영화] 특수본

개봉일 : 2011년 11월

황병국

한국 / 액션 / 15세이상관람가

2011제작 / 20111124 개봉

출연 : 엄태웅,주원,정진영,성동일,이태임,김정태

내용 평점 4점

  개봉당시부터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는 이웃 블로거 분들의 평을 듣고, 여행지에서 구입해서본 영화. 엄태웅은 엄태웅스럽게, 주원은 주원스럽게 이미지에 딱 맞는 옷을 입고 연기한 듯한 모습이였다. 거칠고 와일드한 느낌의 형사 김상범 역할의 엄태웅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여러 차례 형사 역할을 했던 만큼 딱 형사 그 자체로 보였다. 지적이고 깔끔한 모습의 박사 역할을 맡은 주원 역시 다른 드라마에 출연할 때와 다르게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주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영화를 이끌어나간 주조연들 역시 익숙한 마스크에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영화에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요소를 마련해주었다.

 

  영화 전개상 중요한 요소가 순간순간 감춰져있다가 드러나면서 영화의 흥미를 더욱 더 고조시켜주는 효과도 있었다. 찔금찔끔 따라 올라가던 비리의 고리가 점점 더 커지면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SSM 문제도 다시 재조명하는 영화로 사회를 다시 돌아보는 가치도 충분했던 영화였다. 영화 안에 트릭들도 견고하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탄탄해 보는 사람이 편하게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영화로 대체로 영화에 만족했다.

 

  영화 말미에는 이런 대사가 나온다. "밤늦도록 일하고, 고작 아이스크림 한 통 사가지고 집에 들어가봐야, 자식들 자는 모습만 보다 또 출동해야 하는 현실이 싫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경찰, 소방관 요즘 사회적으로 그들의 업무 시간이나 인력 배치에 대해서 관심을 갖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사회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많은 범죄가 늘어나는 만큼 그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꼭 갖추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영화를 다 보며 가져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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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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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저도 이 영화 재미있게 봤어요... 여행 다녀오셨다가 돌아오신 거야요?
    반가워요... ^^

    2012.01.10 15:54 댓글쓰기
    • 도담별

      네~^^ 요즘 이것저것 돌아다니느라 본의 아니게 정신없네요ㅠㅋ

      2012.01.14 11:26
  • 파워블로그 슥밀라

    이 영화, 전 재미없게 봤어요. 액션의 흥미가 상당히 떨어지고, 범인을 금방 예상할 수 있게 만들었고, 소재도 식상했거든요...(여행지는 어딜 다녀오셨는지요? 여행이야기가 궁금하네요.)

    2012.01.10 17:06 댓글쓰기
    • 도담별

      사실 범인은 정말 예측 가능했어요~^^;
      여행지는 부산이였어요ㅋㅋ 그런데 여기저기 안돌아다니고 먹는것 위주로 돌아다녔어요

      2012.01.14 11:26
  • indiaman

    이런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 사회를 지키는 사람들인데 그만큼 인정을 받지못한 것 같습니다.^i^

    2012.01.10 17:30 댓글쓰기
    • 도담별

      그러게 말이에요. 어쩌면 당연하게 여겨서 계속 더 그들을 외롭게 하는 걸지도 모르고요.

      2012.01.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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