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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시영으로의 진가를 보여준 작품은 드라마 '부자의 탄생' 이였다. 그 드라마에서 부태희 역할을 맛깔스럽게 살렸던 작품 이후로 배우 이시영이라는 이름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각인되었다. 적당한 코믹연기와 감정연기를 모두 아우르면서 출연하는 작품마다 그녀의 연기에 만족하게끔 다양한 배역에 도전했고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설특집 영화로 만난 '위험한 상견례'는 상영당시 흥행 성적도 괜찮은 편이였고, 배우들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이였다. 송새벽의 자연스러운 연기와 이시영의 사투리 연기가 잘 어우러졌고, 백윤식, 김수미 등 다양한 조연진들의 연기가 탄탄하게 받쳐주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더 갖추어준다. 야구시합에서 일어났던 일 때문에 뿌리깊은 지역감정을 가진 두 가정이 결국 오해를 풀어나가고 다시 하나의 가정으로 화합하고, 지역감정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 다른 사람들의 캐릭터는 비교적 평소에 봤던 것처럼 익숙한 면이 많다. 각 배우들의 대표작의 캐릭터를 거의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이시영은 평소의 캐릭터처럼 발랄함을 갖추면서도 여성스럽고 따뜻한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설 연휴를 열면서 가볍고 경쾌하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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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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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illa

    요 영화 어제 저도 봤는데,,, 의외로 빵빵 터져주시던데요. ^^

    2012.01.22 22:35 댓글쓰기
    • 도담별

      그렇죠?ㅋㅋ 웃음포인트가 다양하고 재미있었어요~ㅋ

      2012.01.22 23:01
  • 파워블로그 꽃들에게희망을

    이 영화 개봉했을 때 기자들앞에서 홍보 하잖아요. 그런데 이시영씨한테는 영화 얘기는 안 묻고 권투 얘기만 물어봐서 이시영씨가 나중에는 홍보 안한다고 했을거요.ㅎㅎ^^

    2012.01.23 02:25 댓글쓰기
    • 도담별

      앗, 가끔 기자들이 그럴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닌데, 다른 이야기들만 물어보는 경우... 미리 이런 질문은 삼가달라고 해도 꼭 그러더라고요. 연예인이라도 예의를 갖춰서 대해야 될텐데 말이죠.

      2012.01.23 21:41
  • 파워블로그 하루

    이시영의 부태희 연기는 잊지 못할 겁니다. 저도 이거 본 것 같은데...끝까지 못본 것도 같구요. 요즘은 <난폭한 로맨스>보고 있어요 .이시영을 조금 좋아해서요. ㅎㅎ

    2012.01.23 03:43 댓글쓰기
    • 도담별

      저는 동시간대에 다른 드라마를 봐서 놓치고 있지만, 작가도 좋아하는 분이고 이시영씨의 연기를 좋아해서 나중에 IPTV로 몰아보려고요~ 참 호감가는 배우에요. 그러고보면 이시영씨도...

      2012.0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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