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신박하다!!!
75년생,
85년생,
95년생이 함께 쓴 책이라니요!
회사 생활을 몇 년 해보면서
윗분들과 세대 차이는 종종 느껴봤어요
그런데 요즘엔 X세대들,
90년 대생 친구들과의 세대 차이도 어마어마하다면서요!
그들을 (좋게 말하면) 당돌함, 솔직함 등으로 표현하던데
실제 만나본 적이 많지 않아 궁금했거든요
회사에서 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도 어려운 일일 텐데
세대 차이가 확실할 세 분이 모여 그 어렵다는 책을 썼다니
궁금했습니다
프롤로그에선
처음 메신저로 만난 이야기부터 나오는데요
사용하는 프로그램부터가 달라 시작부터 어려운 세분
책 초반부터 흥미진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2019)
기성세대와 젊은세개간 갈등이 크다고 느끼는 사람은 68%에 달한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서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만약 서로를 충분히 신뢰한다면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발현될 것이다.
각 세대는 다른 차원(공간과 시간), 역사적 사건과 환경에서
서로 다른 시대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살아왔고,
가뜩이나 바쁜 현대사회의 삶 속에서
굳이 시간을 내어 다른 세대를 이해할 필요가 있나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 살아가야 한다
각 세대가 겪어온 주요 사건들
과거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X세대는 모든 사건들을 거쳤겠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막 사회로 나왔을 때의 사건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X, Y, Z 세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어요
현재의 고민들, 그리고 코로나 시대에 대한 생각 등
(당연히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X, Y, Z 세대들은 어떻게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되었는지
읽으면서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나온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에요 :)
서로가 달라도 너무 다른 생각들
사회생활에선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잖아요
바로 욕먹게 될 이야기들을 (ㅎㅎㅎ)
여기선 속시원히 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이해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네요
필요한 세대별 리더십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X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성과 위주의 공정성을 확보하라
Y
예전엔 조직의 보상, 복리후생이 중요했다면
뉴노멀 시대에는 일을 하기 위한 '동기'가 필요하고
필요로 하는 가치를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 내 장벽을 무너뜨려야 한다
기존의 방식을 고집하는 조직에 순응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며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
필요하다면 주변의 반대에도 이를 지속할 수 있는
일종의 신념과 마음의 근력
즉 '저항'이 필요하다
'설렘'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대사이 일 그 자체가 되든, 과정 혹은 결과이든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었든,
가슴 뛰는 비전과 미션이 되든,
복지와 즐거움이 넘치는 자체가 되든 말이다.
Z
효율적이고 공정한 환경
애매하게 다 같이 하기보다
확실하게 업무를 분배하고 자신의 역할만을 잘 해내는 것이
효율적이고 결과가 좋다고 생각
-> 성과 평가도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책에는 이외에도
XYZ가 함께 한 우수한 조직문화 사례들,
세대가 함께 일하기 위한 방법 등이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될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들어요
자꾸 라떼를 말하는 팀장님이 힘들 때,
새로 온 신입사원이 이해되지 않을 때,
세대가 다른 팀을 꾸려나가야 할 때,
이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을 배우고 싶을 때 등
읽어보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각 세대들에 대한 특징와 이야기가 가득한 책
그들의 장점을 쏙쏙 뽑아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