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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엄지>라는 제목만 보고서 잠시 '엄지 공주'던가 그 동화와 헛갈렸었다.  엄지공주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 <꼬마 엄지>는 여러 형제들중 유독 작은 소년, 그래서 가족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외로운 소년에 대한 이야기이다. 

 

* 가난한 나무꾼 부부에게 아들만 일곱이 있는데 그 중 막내는 너무 작고 외소해서 별명이 '꼬마 엄지'였다. 엄지는 가족들 사이에서도 별로 주목 받지 못하는 그런 존재였다.  가난한 부부가 아들들을 깊은 숲속에 버리려는 계획을 세우자 엄지가 그 소리를 듣고 기지를 발휘해 집으로 다시 돌아온다는 설정은 <핸젤과 그레텔>의 내용과 참 유사하다.  왜 유사한지 정확한 설명이 없어 궁금할뿐이다. 나중에 자료를 찾아봐야겠다.  아무튼, 아들들은 다시 버려지고 우여곡절 끝에 괴물을 물리치고 꼬마 엄지가 마을의 영웅이 되어 부모, 형제와 잘 살았다는 스토리이다.  샤를 페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사람들은 아이들이 모두 잘 생기고 체격도 좋고 키도 크고 외모가 훌륭하면 아이가 많아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가운데 한 명이 허약하거나 말수가 적으면 그 아이를 무시하고 놀리거나 가진 것을 빼앗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바로 그 아이가 온 가족을 행복하게 하기도 합니다."  (샤를 페로, 1697년)

 

*과거에는 찢어지는 가난 때문에 아이들을 버리기도 하고,  늙은 부모를 버리기도 하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고려장이라는 풍습이 있지 않은가.  유럽에도 비슷한 풍습이 있는것 같다.  동화를 보면 버림 받은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참 많다.

 

*샤를 페로의 원작을 그대로 살린 번역은 다소 잔인한 부분도 작가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수 있어 좋았다. 또한 책 뒷부분에 작가 샤를 페로에 대한 설명과 작품의 배경지식에 대해 백과사전 처럼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 책 읽는 재미가 더욱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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