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학교에서 '환경'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합니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로 지구에 있는 수많은 나라들이 산업화를
이루느라 환경을 마구 개발해왔죠. 그래서 일부 국가들은 산업화된
선진국을 이루었죠. 환경을 마구 개발한 그 결과로 인해 지금은 환경이
너무 오염 되어서 우리들이 고생을 하는 중이고요.
환경이 이렇게 오염되고 나서야 각성한 국가들이 '환경세' 얘기를 하며
어떻게든 환경을 되살려보려고 애를 쓰는것 같습니다.
<지구를 살리는 특별한 세금>을 보면 여러가지 환경세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일회용 나무젓가락세, 빗물세, 소 방귀세, 자동차 주행세,
반려동물 보유세, 도시세 등 새로운 개념의 세금에 대한 얘기에요.
이 특별한 세금들은 우리가 환경을 사용하는 댓가라고 할 수 있죠.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와요. 마치 짧은 생활동화를
읽는 기분이에요. 동화의 내용은 세금과 관련이 있죠. 동화가 끝나면
관련 세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고요. 사진과 그림 삽화가 많아서
초등생 우리 아이랑 읽기에도 부담없이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중국에서는 일회용 나무젓가락 사용량이 너무 많아서 2006년부터
나무젓가락에 5%의 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대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 아들이 앞으로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겠대요. ㅎㅎ
이 밖에도 소 방귀세 같은 것도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똥, 방귀 이런 단어만 나와도 즐거워하거든요.
여러가지 특별한 세금을 읽어 보면서 다시한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