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좋았다 그리고 책과 음반으로 시작되는 챕터에서
취향에 대한 묘한 동질감
동지의식에서 오는 안도감, 위로가 있을것 같았다
문유석의 쾌락독서와 같은 취향 저격을 기대했다
문화중독자의 책탐일기,
LP 2만장의 시선 두 챕터를
동지적 관점에서 매우 흥미롭게 읽었으나
나머지 챕터에 스며드는 신변잡기는
동지적 시선을 냉정한 관찰자 시선으로 바꾸었으며
지루함을 더해 주었다
책 많고, 음반 좀 모았으며
마라톤과 술에 대한 작가 이력 그리고 지인 이야기
취향의 발견엔 역설적으로 취향이 없었다
그래도 끝까지 읽었다. 이것이 바로 정독의 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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