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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물리학

[도서] 다정한 물리학

해리 클리프 저/박병철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아무도 없는 무상태에서 사과파이를 만들려면, 먼저 우주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 

칼세이건<코스모스>

저자 해리 클리프는 물리학자지만 학창시절 화학을 제일 좋아했다고 한다. 실험실내에서 합법적인 불장난도 가능했고 산도, 마그네슘 리본으로 불꽃도 만드는 등 온갖 마술을 부릴 수 있었고 노출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짜릿함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입자물리학자가 된 것은 이때문이라고 한다.  화학과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과 기본요소들이 특정한 법칙에 따라 반응하고 분해되고 변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물리학이라기 보다 고대부터.. 근대부터 지금까지 일상 생활에 존재하는 물질을 잘개 쪼개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존재한다는 신앙적 믿음으로)그 기본요소들이 특정한 법칙에 반응하고 변화하는 속성을 찾아내고 증명해 내는 과학자들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원소, 원자, 전자,핵, 끈이론, 양자역학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정한 일상의 언어로 친숙하게 설명하고 있어 읽다보면 어느새 이야기속에 심취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코로나로 지친 감성을 우주의 질서가 담긴 단단한 논리와 우주의 이치를 읽어감으로 생활의 통찰력으로 단단하게 무장시켜 주는 책이다. 가을...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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