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때 시행착오 겪으면서 혼나가면서 보고서 쓰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기업에 근무 하면서 수 없이 많이 써야되는 보고서를 어떻게 잘 쓰는지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쉽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보고서 쓰는 원칙은 어느 분야나 회사이든지 공통적으로 통용된다고 생각 합니다. 보고 대상자가 누구인지, 보고 목적이 무엇인지, 납기는 언제까지인지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100% 동감 합니다. 직장 경력이 많은 저도 가끔 후배사원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구요. 그 다음에 보고서 전체 스토리 라인을 생각하면서 목차와 들어갈 내용을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충 정리가 되면 기본적인 생각에 대해 보고 라인 중간에 있는 사람과 같이 논의해 봅니다. 방향이 정리되면 내용을 찾고 정리하면서 초안을 작성해 봅니다. 그 다음에는 반드시 보고 대상자와 근접한 사람에게 중간 보고를 하는 것이 효과 적입니다. 방향이 다르면 보고서를 통째로 다시 써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니까요.
여기까지 정리가 되면 다음에는 전체적인 구도나 배열을 생각하면서 내용을 구체화 하면서 완성해 나가면 됩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보고서는 간결하게 핵심 위주로 씌어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중언부언 하거나 내용의 논점을 흐리거나 관계없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거나 첨부로 돌려야 하구요. 전체적으로 저자가 강조하는 통일성, 일관성, 가독성, 정확성, 논리성은 좋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본이라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써야 합니다.
아무튼 보고서 잘 쓰는 사람이 결국은 일을 잘 하는 사람이더군요.
이 책을 통해서 사회생활 초보자 분들이 보고서 작성시 기본 원칙을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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