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예찬
더난출판/ 예른 비움달 / 정훈직 옮김
자연의 빛과 공기를 집과 사무실로 가져와
건강과 행복을 즐기는 노르웨이의 비밀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예른 비움달
식물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인 스코글루푸트의 개발자이다
원래 수력발전 분야에 종사하던 노르웨이 기계공학자였으나
세상은 기계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생물학적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1987년에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연 친화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는 회사를 세웠다
식물과 관련한 일을 해온 지 30년이 넘었다고 한다
작가가 말하는 자연을 나의 삶 속으로 되돌려 놓는
방법을 알려 주는 지침서라니
책이 너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제목들 마저 눈길을 끈다
소제목하나하나 어찌나 궁금증을 유발하는지..ㅎ
먼저 1장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
그래.내가 진짜 피곤한 이유를 나도 알고싶다 ㅋ
이유를 알면 답도 알테니 빨리 읽어봐야겠다
서문_ 북유럽의 신선한 공기를 집과 사무실로
1장 당신이 늘 피곤한 진짜 이유
2장 최초의 집 최초의 직장
3장 동굴 거주자들
4장 실내 호랑이
5장 식물의 마법
6장 자연의 빛이 갖는 힘
7장 슈퍼히어로를 찾아서
8장 숲속 공기를 일상으로
9장 식물이 가져다준 변화
FAQ
북유럽의 신선한 공기를 집과 사무실로-
제목만큼이나 초록의 잎을 보니
왠지 모를 생기가 도는 듯하다
북유럽의 신선한 공기라니..
말만 들어도 벌서부터 설레이기 시작한다
작가가 말하는 대로 조금만 노력하여 효과가 크다면 당장이라도
해보고 싶다.
식물을 키우는것에 쉽지 않았던 나는
매번 그렇게 식물을 죽이는게 일쑤였다
물을 주라는데로 줘보기도하고
이것저것 다른것도 사보기도했지만.
사실.. 그만큼 정성을 들여 키우지 않았음을 반성한다
그때는 그져 식물, 꽃, 나무 등 이런것들을
관상용으로 키우는것이지
이런것들이 우리 건강과 밀접하다고 생각해 보지 않았다
산세베리아 행운목같은것은
공기정화를 해 준다는 목적아래
아이방에 혹은 거실에서 그나마 신경을 써서 키웠던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1장부터 더욱 내 눈을 의심한것은
식물을 키워 가져다줄 효과가 굉장한것과
숲속 공기 요법을 활용한 사람들은 존재감과 만족감이라는
특별한 마음의 평화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고림감이 줄어들고, 안정감이 늘어나며, 피로를 덜 느낀다
사람들은 조금만 노력해도 크게 보상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고 하는데
왠지..나도 경험해 보고 싶은 생각이 절실했다
"나는 뭔가가 빠져 있다는
이런 거슬리는 느낌을 가리키는 용어를 만들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연 결핍' 이다 "
그러고 보니 우리는 일상중에 너무 피곤하고 지치거나 무기력함을 느낄때
그제서야 자연을 찾아서 그 속에서 쉼을 얻고 싶어한다
뭔가 도심에서 빡빡하게 삶을 살아가고
예전에 생각지도 못한 미세먼지로 공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시멘트바닥을 걷다보니 흙이 그립고..
자연속에 살때도 이렇게 스트레스와 피로함이 있었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식물을 가까이하면 삶이 개선된다"
책을 보면서 동시에 베란다에 화분을 쳐다보게 된다
앞으로 좀 더 가까이 해야겠다
고대 로마인들은 식물을 가까이 하면 삶이 개선된다는 것을 알았다
숲속 산책이 뇌의 활동에 상당한 물리적 영향력을 갖는다
숲속을 산책하는 것은 만성적인 육체적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한국에서 진행된 한 실험에서 연구자들은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숲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실험결과, 환자들은 두가지 신체 영역에서 현저하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박동 간격을 측정하는 것으로 자율신경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인인 심작변이와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NK세포 (Natural Killer Cell :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명역세포) 활동이 좋아졌다
그저 한가롭게 숲을 걷는 활동에서 온 효과라니 정말 놀랍지 않은가
그래서 암에 걸리거나 많이 아프신 분들이 녹색을 찾아서
숲으로 들어가 살거나 자연에 살고싶어 시골로 내려가게 되는걸 보게 되는데
그런분들의 병이 많이 호전된거나 낫게되는 것도 이런 효과인것 같다
자연에 몸을 담그면 면역력이 강화된다
통증이 완화한다
진정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혈당량을 조절해준다
기분을 좋게 만든다
우울증을 줄여준다
이 모든것이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아이와 함께 숲속을 산책하거나 등산을 하는것에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숲속 공기 식물 벽을 집에 설치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도 가져 본다
왠지 더욱 활력을 느끼는 가족들의 모습이 상상되고
피로감이 훨씬 줄어들며 집에 있는것이
숲속에 있는것 같은 평온함을 줄것 같은 생각이 든다
책에는 나 처럼 식물을 잘 못길러요.
라는 질문에 잘 써놓았다
그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분 속 식물들이 죽는 이유의
90퍼센트가 물을 너무 적게 줘서가 아니라
너무 많이 주기 때문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그렇다면 작가의 도움을 받아 한번 시작해보련다
왠지 숲속을 걸어가며 얻게 되는 효과를 집안에서도 얻을 수 있는
기대감으로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이 책은 읽고 좀 수고로움이 있더라도
자연을 실내로 만드는데 노력을 해보려고 한다
나와 나의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또한 자연을 가까이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더욱 애써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