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드라마에서 전자책으로, 또 종이책으로 출간된 역주행 신화의 소설!!
실제로 읽어보니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등장인물이 많지도 않고 스토리가 복잡하지도 않지만 스토리의 몰입감도 있고 앞으로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
젊은 작가여서인지 문체도 쉽고 깔끔한 느낌이 가독성을 높여준다 ~
동화작가가 되기 위해 번듯한 회사를 관두고 나와 별볼일 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연서.
어느날 길을 잃어 헤매다 찾게된 서점에서?
어딘가 느낌이 색다른 서점주인 서주를 만나게 된다.
매우 오래된 듯한 서점에서 서주는 연서에게 슬프고 기이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음번을 약속받는다.
처음엔 이상하고 좋지 않은 기분이었지만...
안좋은 일이 있을때 마다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찾게되는 기묘한 서점...
그러면서 서주에게 익숙해지며 호감을 갖게 되면서 알게되는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책을 다 읽고 마지막에 작가의 말을 읽을때까지20대의 젊은 작가의 소설이라는 사실에 좀 놀랐다.
내용 자체는 신선하고 독특했지만
문체나 스토리 텔링이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차분해서 조금은 연륜이 있는 작가일 거라 짐작했었는데 생각보다 어린 작가의 작품에 놀라움을 느꼈다.?
이야기의 배경도, 주제도, 등장인물도?
어쩌면 공상이나 환상 같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를 설렘과 사랑, 감동으로 풀어내서 즐거운 환상, 행복한 동화에 빠질 수 있었던 소설이다.
군더더기 없는 표현과 깔끔한 문체도 좋았고?
내용도 가볍지만 또 감동도 설렘도 있었던
오랫만에 간잘간질하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