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는?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의?
후속작이라고 한다.
이 소설은 출간 전부터 웹툰이나 영상화 등이 계획되어 화제가 된 소설이라해서 기대감을 갖고 읽게 되었다.
완전범죄를 해내는 살인자 박종혁.?
그를 조정하는 전 검사 이진수.
이진수는 검사였던 신분과 자신의 권력에 대한 탐욕 때문에 여러 정치, 경제인들을 앞에 내세우며 자신은 뒤에서 그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조정하며, 반해가 되는 사람들은 쉽게 제거하며 큰 꿈을 키운다.
그 과정에서 살인자 박종혁과 이진수 사이의 심리게임, 배신,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의 심리상태를 그리고 있다.
소설을 읽으면서?
초반에는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살인자 박종혁의 이야기인듯 싶었지만
중반 이후로 갈수록 이진수에게 초점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어 조금은 의아했었는데...
다 읽고 난 후 책 소개를 찾아보니
이 소설의 전편인 <우린 그림자가 생기지 않는다> 에서 주로 살인자인 박종혁의 이야기를 다뤘다면,
후속편인 <우린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다> 에서는 박종혁을 조정하는 이진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듯 하다.
정치와 돈, 권력에 대한 욕심과 탐욕 등 현실적인 정치판이나 경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의 양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사회의 가장 아랫쪽에 속한 살인자인 박종혁을 만들어낸 사람은 바로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적은 면에서 가장 윗부분에 있는 지배층들이다.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자신의 이익과 성공을 위해?
그 그림자를 보지 않고,?외면하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게하는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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