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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도서] 내 마음

리비 월든 글/리처드 존스 그림/김경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내 마음


리비 월든 글

리처드  존스 그림

김경희 옮김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감정을 탐구하는 그림책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작가 리처드 존스와 리비 월든의 신작!

리처드 존스는 전 세계 18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눈구름 사자』로 큰 주목을 받은 작가로 그와 함께 작업한 리비 월든은 오랫동안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만든 편집자로,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두 작가가 공동 작업한 『내 마음』은 용기, 슬픔, 행복,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시적인 글과 서정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감정 그림책입니다.



책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려 있는것이 좀 독특하죠?

책을 펼치면 보이는 그림들이 모두 감정을 나타내는 그림들이에요

그림속에는 아이의 어떤 감정들이 있을까요?

그러면서 지금 우리 아이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을까요?

아이들에게 감정을 설명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그림책 <내마음>이에요.


늘 하루 하루가 똑같은 감정으로 살아가고 있지는 않지요?

기분이 좋을때는 하하 호호

기분이 좋지 않을때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발을 동동 구르며 소리도 치지요.

이런 감정은 무엇일까요?

바로 내 마음속 깊은곳에서 감정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거에요.

그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들이 있을까요?

용기

두려운 마음을 이기고 산꼭대리고 향해요

"그만 포기해"

겁먹은 목소리가 나를 붙잡아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요.

암무리 험하고 가파른 산도

용기 내어 오른다면

잊지 못할 풍경을 만나게 되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용기.

어린이집 다니는 것이 너무 싫은 7살 딸아이

소수그룹에서는 잘 지내나, 다수그룹에 끼어서 지내는 것이 어려운 딸아이에게

용기라는 단어는 큰 희망을 안겨주지요.


분노

내 마음 깊은 곳에는 화산이 있어요

감정표현을 최대한 극대화 하기 위해 그림으로 화산으로 표현한 것이

아이들이 이해하기 적절한듯해요.

그러면서 딸아이에게 어떨때 분노, 즉 화가 많이 날까 하니

"나는 싫은데, 엄마, 아빠가 해야한다고 강요할때요"

살짝 미안해지더라구요

난 강요라고 생각안했는데, 딸아이는 강요로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아이의 감정을 잘 읽어야겠어요.

그리고, 요즘, 어린이집 생활이  힘든 딸아이에게

왜 힘든지 물어보니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힘들다고 하네요.

두세명하고는 잘 노는데, 그룹안에서는 좀처럼 말을 하지 않는 딸아이라

어린이집 생활이 좀 힘들긴한가봐요.

그래서,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두려움을 조금 없애게 되면 어려운 일이 안생길거라면서

위로아닌 위로를 해주었네요.

그외, 슬픔,행복, 질투,외로움,부끄러움,흥분,고요함에 관한 감정을 살펴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럴때 이런 감정이였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딸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된 계기도 되었네요.

어린이집에서 또는 오늘 기분이 어땠을까할때

<내마음>을 펼쳐놓고 그 감정을 찾아

다시 한번 읽어본 후

지금 감정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니

아이와 좀 더 가까워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네요.

엄마의 감정도 함께 알려주면서.

그리고, 내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보다는

당당하게 표현해볼 수 있도록 하고

친구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떤 감정일지

한번쯤 친구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내 마음인데도 뜻대로 되지 않을때가 있기도 하지요?

왜 그런지 <내마음>에서 살펴보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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