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양산백과 축영대

[만화] 양산백과 축영대

Natsuki Sumeragi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양산백과 축영대' 안에는 조금은 지루한 듯한 다른 두가지 이야기가 더 들어있다.저자의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정확히 몰라서 일단 내가 편한대로 SU라고 하겠다.그가 쓴 오리엔탈 러브 스토리 시리즈를 좋아해서 처음 사게 된 책이고 만화로 읽으면서 다른 시리즈에 비해 그리 크게 재밌거나 대단하지는 않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이 책의 메인-내 마음대로- '양산백과 축영대'는 뜻밖의 결론으로 나를 당황시켰다. 일반적으로 보아왔던 이야기라 생각했었는데..최근에 좋아했던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원조가 아닐까 싶다. 남장을 하고 학교를 가서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설정이 비슷해서 하는 말이지만 역시 전혀 다른 이야기다. 그림도 깔끔하고 느낌도 잘 전해져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한가지 더 재미있었던 것은 우연히 TV에서 '양축' 이라는 중국영화를 보여주었는데 똑같은 줄거리 였다는 것이다. 만화로 볼때는 몰랐는데 영화를 보니 중국판 전설의 고향이었다.그 당황스러움이란..에피소드가 조금 바뀌어 있었지만 기본설정과 결말은 같았고 축영대를 연기했던 양채니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였다. SU의 다른 작품들을 본 사람이라면 나름대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만화라 생각된다.그의 시리즈 중에서 최고는 아니지만 최저도 아닌 중감쯤 하는 만화라는 느낌이다. 그의 그림체와 각국의 전설이나 민담을 모아논 이야기들이 마음에 든다면 이 책도 나름대로 볼만하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