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문장 번역 추천사까지 너무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올해 읽은 책들 중에 손에 꼽도록 좋았어요.
마일리스 드 케랑갈 작가님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입니다.
빌 게이츠가 추천했다고 하는데 정말 추천한 사람에 대한 신뢰가 올라갈 정도로
신선하면서도 좋은 작품이었네요.
프랑스문학하면 그 방종의 분위기가 부담스럽다고 항상 여겼는데
여성작가라면 그래도 읽어볼만 하겠구나 하고
희망을 되찾게 되는 계기가 되어준 책입니다.
표지가 정말... 다 읽고나서 살펴보면 더 벅차오르는 그런 표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