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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독서

[도서] 레버리지 독서

마틴 코언 저/김선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레버리지의 사전적 의미는 '지렛대'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주로 투자, 금융 쪽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인데 타인 자본을 지렛대처럼 사용하여 더 높은 이익을 내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었다. '레버리지 독서'에서는 세상을 바꾼 여러 위인들의 책을 소개하면서 무엇이 그들에게 영감을 주었는지 보여준다.

 

성공한 사람들은 아주 어려운 책을 읽지 않았을까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제인 구달은 '두리틀 박사 이야기'와 '정글북' 같은 어린이 도서가 그녀의 연구의 첫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책을 통해 그녀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다른 연구가들과는 다르게 그녀만의 방식으로 동물 사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인물 두 명을 배치하고, 그들의 책을 소개한다. 한가지 좋았던 점은 등장하는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두었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가 중단하고 찾아볼 필요가 없었고, 흐름이 끊기지 않아서 좋았다.

 

'레버리지 독서'에서 소개하는 책 중 몇권은 읽어보고 싶어서 따로 표시해두었다. 하지만, 유명인의 독서를 따라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책에서도 아래와 같이 무작정 따라 읽기를 걱정 하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사람들이 읽은 책을 무작정 따라 읽으면 되겠다는 생각은 잊어라. 그것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피드를 확인하거나 일요판 신문에 몰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흔해 빠진 독서로는 안 된다. 우리의 목표와 열망, 우리의 꿈과 환상에 직접 말을 건네는 책을 읽어야 한다.'

 

그들이 성공한 이유는 단순히 그 책을 읽어서가 아니라, 그 책을 통해 실제로 배우고 실천했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생각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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