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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생을 아이처럼 살 수 있다면

[도서] 다시 인생을 아이처럼 살 수 있다면

존 오리어리 저/백지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의 저자인 존 오리어리는 9살의 나이에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몸과 마음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끊임없는 지지와 사랑이었다. 반드시 살 수 있다는 희망과 믿음이 그를 지금까지 지켜준 것이다.

 

그리고 지금 그는 그의 네 아이들, 그리고 강연에서 만났던 어린 아이들과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처럼 인생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어린 아이들의 순수함과 몰입, 자신감을 통해서 인생의 기쁨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총 5가지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는데, '경이감', '기대감', '몰입', '소속감', '자유'이다. 분명히 우리도 겪었던 어린 시절의 일인데, 그게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미처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그의 아들에게 하와이까지 가는 도로를 만들 수 없다고 했을 때, 아들의 반응이었다. 그때 패트릭의 대답은 "누가 그러는데요, 아빠?" 였다. 도로를 지을 수 없다고 처음부터 한계를 그어버리지 않고,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다보면 어쩌면 정말로 도로를 지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도 하지 않았다고 해서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존 오리어리 또한 아들의 반응에 깨달음을 얻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한다.

 여러분에게도 묻고 싶다. '왜 타인의 의견이나 세상의 잣대 혹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내 삶을 규정하고 제한하도록 내버려두는가?' - p. 52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의 자유, 몰입 등을 잊어버리고 모두 비슷한 길을 걷기 시작한다. 질문은 줄어들고 누가봐도 피곤한 어른이다. 만약, 이런 삶을 바꿔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이처럼 사는 삶은 열심히 몰입하고, 기대하고, 기쁨을 충분히 누리는 삶이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경이감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바라보게 될 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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