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클래식 호러 드라큘라

[도서] 클래식 호러 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원저/앤 루니 글/마이크 러브 그림/김선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여름이면 공포소설을 한번쯤은 읽어야 할 것 같은데요. 적당한 긴장감이 온 몸과 마음을 서늘하게 하니까요. 드라큘라의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지만 원작을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이 책으로 처음 접했는데요. 원작을 간결하게 뽑아내서 아이들이 읽기 적당한 분량으로 추려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분량으로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들 정도로 이야기 전개가 빨랐습니다. 이 책은 등장인물 조너선, 미나, 루시, 수어드 박사 등의 일기형식으로 돼 있는데요. 미나가 드라큘라에게 당하게 되는 과정 등이 생략돼서 긴장감과 공포감이 다소 줄어든 느낌이 들었고, 드라큘라가 그렇게 피를 빨아먹게 된 이유가 있었는지 원작에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부분들이 더 보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더라구요. 원작을 줄인 작품들이 갖게 되는 한계이긴 하지만 초등중학년 이상 아이들이 즐기기엔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드라큘라 백작이 영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반 헬싱 교수의 도움으로 여럿이서 백작을 찾아 십자가와 성체로 흡혈귀들을 내몰고 결국에 가서는 칼로 심장을 찔러 드라큘라도 물리치게 됩니다.

 흡혈귀로 변해가는 미나는 피를 먹어 흡혈귀가 되지 않고 죽음을 선택해 서서히 죽어가는 편을 택하게 되는데요. 드라큘라가 죽게 됨으로 흡혈귀가 되지 않고 사람으로 되돌아오게 되는데요. 쉽게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고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는 미나를 보고 있자니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한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화로 만들었다면 드라큘라 백작은 죽지 않고 2탄에서 살아 되돌아 왔을 것인데 이 책에서는 죽고 미나와 조너선은 아이를 낳아 행복한 삶을 사는 것으로 마무리 되네요. 빠르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고전문학이에요. 그림도 긴장감과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한 몫하는 책이에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