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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호러 지킬과 하이드

[도서] 클래식 호러 지킬과 하이드

루이스 스티븐슨 원저/앤 루니 글/톰 맥그라스 그림/김선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킬과 하이드는 원작을 읽어보지 못하고 어린이들용으로 나온 명작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원작을 접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내용을 파악하기에 무리는 없는 듯 해요.

이 책은 그림체로 인해 음산한 글의 분위기를 잘 나타내주는 것 같아요. 악으로 가득한 하이드로 점점 변해 하이드로 행세하는 지킬의 모습과 행동에서 느껴지는 무서움이 어두운 그림체에 잘 묻어나는 것 같았어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인간이 가진 이중성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선과 악이 공존하고 악을 누르고 착하게 살아가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은데요. 그 내면에 악을 누리고 싶어하고 악을 추구하고 싶어하는 본능을 그대로 드러내고 싶었던 지킬 박사는 하이드로 변하는 약을 만들게 되고 서서히 악으로 가득한 하이드로의 변화를 즐기게 되지요. 하지만 악의 화신인 하이드의 본성으로 점점 변해가는 지킬 자신을 지킬 수가 없어서 죽음을 선택하기에 이른답니다.

 우리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문제를 잘 다룬 작품인 것 같아요. 하이드로 변할 수 있는 약이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인간은 호기심이 있고 또한 선한 모습으로 돌아올거라는 확신을 하게 된다면 그 약을 먹는 것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나 자신도 악한 모습을 숨기고 내가 아닌 드러나지 않은 누군가가 악을 담당한다면 그 악을 몰래 즐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만큼 우리 내면에서 악의 존재가 숨겨져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이 선을 추구하고 살아가게 만들어져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

인간의 이중성을 잘 나타내준 작품이에요. 지킬의 고백을 읽은 후의 화자의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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