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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의 마법 네 번째 이야기

[도서] 뱀파이어의 마법 네 번째 이야기

피트 존슨 글/곽정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인간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반 뱀파이어가 인간들의 피를 먹고 사는 치명적인 뱀파이어들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이다. 자신이 반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던 주인공 마르크스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치명적인 뱀파이어와 싸우게 된다. 이번 편에서는 엘사 랭체스터가 다시 돌아오고 죽었다던 그의 남편도 반유령 반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살아돌아온다. 그리고 그의 조카인 앤디라는 소녀도 등장하는데 그들의 음모로 마르크스는 저주에 걸리게 되고 기억을 잃게 된다. 기억과 더불어 마르크스가 가진 능력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닫지만 아무 능력이 없는 줄 알았던 탄탈라가 마법사의 혈통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걸 알아본 엘사 랭체스터는 자기 편으로 탄탈라를 끌어들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그런데 탄탈라를 끌어들이려는 엘사 랭체스터의 방법이 좀 어리숙하게 느껴지기는 했다. 탄탈라에게 있는 인간을 향한 분노를 이용해서 인간을 향해 복수를 하도록 마법을 쓰게 만들려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결국은 마법을 쓰는 것을 알게 된 탄탈라가 뱀파이어를 물리치게 되고 탄탈라에 의해 마르크스의 능력도 되돌아와서 뱀파이어를 모두 소탕하게 된다.

 뱀파이어가 나오는 이야기라서 큰 긴장감을 주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외로 잔잔하게 이야기가 흘러갔다. 그렇지만 사건이 가진 촘촘한 구성력은 빛이 났던 것 같다. 그리고 13살 아이들의 이야기인만큼 그 수준의 아이들이 겪을 법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사건이 펼쳐지기 때문에 어른에게는 좀 긴장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인 것 같다. 먼지로 사라져버린 뱀파이어의 약점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 것이라고 했다. 뱀파이어의 존재를 무너뜨리는 방법이 그것이라는 건데 우리 인간들도 자존심이 크게 상처를 받으면 정체성까지도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인간을 무너뜨리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기억을 지우는 것인데 기억이라는 것이 인간을 존재를 의미있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그 기억을 잃은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새로운 기억을,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마르크스의 말이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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