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나서야 이분의 두번째 책이라는 것을 알았고 첫번째 책의 내용이 홈카페 레시피 위주였다면 이번 주제는 직접 판매하면서 사랑받은 레시피들을 상세하게 기록하며 애정을 쏟은 책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 레시피가 성공시 당장 디저트 카페를 오픈 할수 있을 거다'라며 장담한다.
두개의 part로 베이킹 레시피 목록이 소개된다.
??베이킷 베스트 디저트(14가지 품목)
-플레인스콘, 쑥 초콜릿스콘, 아메리칸쿠키, 말차테린느, 레몬마들렌,메이플휘낭시에,코코넛로쉐,바닐라빈파운드케이크,레몬파운드케이크,헤이즐넛파운드케이크,초콜릿컵케이크,얼그레이컵케이크,체리코타,레어치즈케이크
??베이킷 베스트 홀케이크
-기본제누아즈(3가지)
과일쇼트케이크,빅토리아케이크,라즈베리 레몬케이크
특별한 초코 제누아즈(9가지 품목)
-초코바나나딸기케이크, 클래식얼그레이, 초코헤이즐, 크리스마스리스케이크, 당근케이크, 베이킷치즈케이크,바스크치즈케이크,말차갸또,흑임자갸또
17~51page는 디저트 레시피를 들어가기 전 18개의 Q/A 형식으로 작가를 인터뷰한다.
베이킹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책의 주제와 베이킹 팁,재료, 창업조언, 장비들까지?어찌나 디테일한지 이러다가 레시피는 어디쯤 나오나 불안할정도로
베린이와 찐팬들이 좋아할만한 스토리인것 같았다.
20쪽에 베린이시절의 실패담은 현재의 나를 보는 것 같아서 조언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베이킷 베스트 디저트의 첫번째 순서인 56page에 플레인스콘이 등장한다.
《이해하기 및 재료준비-방법-비결》
친절하게 스콘을 소개하는 과정이 3장이나 등장한다.
148page부터는?베이킷 베스트 홀케이크
《 들어가기전 준비하기-만드는방법-팁 》
순서지만 케이크인만큼 아이싱의 구체적인 방법까지 자세히 기록되어서 시간내서 천천히 따라 해볼 생각이다.
나는 노트에 빼곡하게 레시피를 적으며 베이킹을 즐기지만
아직까지 애정하는 책을 찾지 못한건 실력 부족이겠거니 싶다가도 몇번의 망한 베이킹의 결과물을 보면서 많은 책과 이별을 해버렸다..내가 놓아준거라 말하고 싶다.
나만의 시크릿 레시피를 만들 수 있는 날까지 베이킹을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준
서연님의 <베이킷 디저트작업실>은 진지하게 정독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