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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도서]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박다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어쩌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하고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을 발견했다!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 보통날 : GOD 좋아함 / 특별할 것 없는 보통날을 보내고 있음

- 채식 : 간헐적 채식에 도전하고 있는 4개월차 간헐적 비건

- 도시락 : 자리에서 혼자 밥 먹는게 제일 좋음



제목부터 나와 합이 완벽하게 맞는다고 감히 표현할 수 있겠다. 특히나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이라는 점에서 밑줄 쫙! 구성 또한 알차다. 비교적 간단한 한입 음식, 든든한 밥, 간단한 샌드위치, 게다가 곁들임 음식까지 꽤나 실속있는 리스트였다. 목차를 보자마자 얼른 읽고 따라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았다. 마침, 마지막 재택 1주를 남기고 있는 상황이라 1주 후딱 연습(?)해보고 바로 실전으로 뛰어들 참이었다.

내가 꼭 만들어보고 싶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묵은지말이, 계절주먹밥, 톳조림볶음밥, 브로콜리감자샐러드

그 중 나의 첫 번째 도전 과제는 어설프지만 매우 간단한 재료준비와 함께 시작!



# 재료

1. 우거지 된장무침

2. 밥

3. 데코용 구운 김



도전이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간편!
우리집에는 도대체 왜 때문에 예쁜 그릇이 하나도 없는지 아쉬워하며, 완성한 사진은 그래도 나름 괜찮은 것 같아서 기분이가 좋았다!

손으로 열심히 세모를 만들고 김을 오려서 붙여주었다. 세모형을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고, 생각보다 밥이 많이 들어갔다.

비쥬얼적으로 나무 소쿠리(?)만 있었어도 얼추 비슷했을 거라고 스스로를 칭찬했다. 2개 먹고 배터져 죽을 뻔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저 주먹밥 2개면 뻥안치고 밥 1.5그릇은 가뿐하게 넘는다... 3개 먹었다가는 채식돼지될 뻔 호호..

오늘은 목숨줄 같은 1주 재택이 남아있어서 점심에 만들어봤는데 재택 종료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ㅎㅎ 가끔 편의점에서 사먹는 삼각김밥 보다야 훨씬 좋지 않을까???

나는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아니다. 요리를 즐기지 않거나와 잘 하지도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의 채식 라이프 질을 높인다 생각하고 도전해보았는데 웬걸? 생각보다 쉽고 간편해서 놀랐다. 첫 도전이 주먹밥이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무엇이든지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니까, 나는 채식 도시락과 친해지기에는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 다음으로는 내가 애정하는 톳! 톳볶음밥도 해보고 싶고 브로콜리 감자 샐러드도 해보고 싶다. 보통날의 채식도시락 책에서 알려주는 채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료와 레시피들을 응용해서 종종 요리에 도전해볼 예정이다. 그렇다면 내가 매월 업데이트하는 나의 채식일지의 사진도 풍성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

추신1.
요즘 데이터의 알고리즘이 참으로 무서운 것이, 내가 이 책을 보면서부터 인스타그램에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의 저자 박다라님의 피드사진이 자꾸 보인다. 살짝쿵 팔로우해서 더 좋은 레시피들을 배워봐야겠다.

추신2.
예쁜 그릇 꼭 산다! (나무 그릇은 비위생적일 수 있다는데 어쩌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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