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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5-1

[도서]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5-1

아꿈선 교수학습자료개발연구소 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과학 과목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배우기 시작합니다.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학년이 올라갈 수록 점점 어려워지는데, 5학년 교과서의 목차를 읽어보니 어른이 봐도 어렵게 느껴지네요. 아마 특정 과학 분야에 관심이 없다면 잘 찾아보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초등 과학 진짜 문해력 5-1에서는 초등학교 과학 5학년 1학기 내용을 바탕으로 교과서에 나온 개념을 이야기하듯 풀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과학 내용을 담고 있지만 마치 그냥 이야기 책을 읽듯이 술술 읽어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아요. 과학 관련 지식을 알려주는 학습만화도 많지만, 학습만화는 내용 전개를 위해 억지스러운 줄거리를 넣을 때도 있는데, 이 책은 담백하게 학습 내용을 알려줍니다.

 

책은 모두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교과서의 체제와 유사하게 되어 있어요. 각 부분의 첫번째 페이지에는 '한눈에 읽는 개념지도'라고 해서 학습할 내용이 마인드맵과 유사하게 나와 있어요. 보통 마인트맵에는 글씨만 나오지면 여기에는 글과 그림이 함께 나와 있습니다.

 

과학의 여러 분야 중에서 지구과학 분야는 배우고 잊어버리고, 배우고 입어버리고를 반복하는 분야가 아닌가 합니다. 달의 위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지구 옆에는 어떤 행성이 있는지 몰라도 사는 데에는 아무 지장이 없으니 배운 것을 더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세번째 장이 지구와 우주에 관한 내용인데, 우리가 흔히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 막상 설명하려고 하면 잘 설명하기 힘든 태양계와 별, 별자리, 행성 등에 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설명을 위해 적절한 삽화와 사진을 사용한 것도 참 마음에 듭니다. 글로 읽었을 때에는 이해가 되지 않던 내용도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더 잘 이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남는 시간에 그냥 이야기책을 읽듯이 읽으면서 과학 지식을 알아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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