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우면서도 어려운 존재가장 사랑하면서도 또 미워할 수 있는 존재가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들.김달님 작가의 책은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읽을 때마다 눈물이 나는 책,마음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책'이라는 감상을전할 정도로 비슷한 감상을 말하는데~누구에게나 먹먹하게 가닿는 글을 쓴다는작가의 새 책을 만나보게 되었다.김달님 이라는 특별한 이름과조용하고 차분하게 만났던 사람들,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읊조리는 글은어둡고 조용한 밤을 환하게 밝히는달빛과도 같은 느낌이었다.??이전에 썼던 에세이들 역시가족들과 관련된 이야기 였는데,'가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