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아프마우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인디언인 마푸체족의 일원이 되어 여기서 ‘아프마우’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아기였던 아우카만 하고 친구가 되고 엄마 킨투라이는 곡물가루, 우유, 꿀 등을 주고, 웬출라프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함께 자라난다. 어느 날 외지인이 침입으로 웬출라프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그들의 집, 그들의 땅과 숲, 그들의 강과 호수, 개울, 그리고 그들의 과일과 곡물 가루, 우유와 꿀 등 소중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아프마우는 외지인에게 잡혀 가며 기억을 잊어버리고 그들의 그냥 ‘개’가 되어서 살아간다.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