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북클러버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도서] 철학을 잊은 리더에게

기시미 이치로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우리는 오늘날 다방면에서 리더가 되기를 요구받는다. 그러나 리더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방면, 집단에 어떤 리더가 필요한지, 리더의 덕목이 무엇인지 등 정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리 심도있게 논의되지 않는다. 때문에 지금 사회에는 지향점을 모르고 그저 앞으로만 달려나가는 리더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이 진정한 집단의 리더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러한 의문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저자는 리더가 혼자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대상이며, 집단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존재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는 직책임에 집중한다. 따라서 독선과 아집, 이기심을 버리고 포용적인 시각으로 주변 사람들을 다독이는 자세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명제이다. 그러나 이를 몸소 신청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며, 모호한 명제를 알고 있는 것과 이를 바탕으로 행동할 수 있을만큼 생각을 구체화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항목별로 명확히 정렬하여 짚어줌으로써, 사람들의 생각을 구체화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미 리더의 자리에 오른 사람도, 아직 오르지 못해 목표점을 향해 달리고 있는 사람도, 이 책을 통해 속도 뿐만이 아니라 방향과 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