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북클러버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도서]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장하준 저/김희정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우리는 보통 경제학을 생각할 때, 막연히 복잡하고 어려운 무언가로 상상하기 쉽다. 특히 빼곡한 차트로 가득 찬 은행과 증권사가 주름잡고있는 경제관련 이미지의 특성상, 난해한 무언가에 복잡한 수학적 산식이 더해지는 것은 덤이다.

물론 이것들 역시 경제학의 일부이다. 이를 부정할 수는 없으나, 동시에 경제학은 우리의 삶에서 숨쉬듯 함께하고 있는 학문이기도 하다. 저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편견을 깨고자 이 도서를 냈다. 때문에 책을 읽으면 크게 두 가지 편견이 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첫번째는 경제학은 반드시 수학적 공식으로만 완결된다는 편견이다. 경제학을 멀리할 때 '수학이 싫다'는 이유를 들게 만들며 많은 이들이 발걸음조차 하지 않게 만드는 주 원흉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수학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설령 언급하더라도 간단한 경향성에 대한 이야기 정도가 전부이다.

두번째는 경제학이 반드시 돈과만 연결되어있다는 편견이다. 물론 경제의 특성상 돈이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는 것은 맞으나 마치 나비의 날갯짓처럼 그 파장은 예기치 못한 곳까지 퍼지곤 한다. 따라서 저자는 소소한 물가와 가격에 대해 풀어내기 시작한 이야기 타래를 경제적 불평등 및 인종차별과 기업문화까지 끌어나간다.

어렵고 딱딱한 책이라기보다는, 각 테마별 소소한 역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는 마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머리를 식힐 때 읽을 도서로 추천한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