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초 배드 트립 2 만화 리뷰 : 재밌어요ㅎㅎ(스포)

둘이 알콩달콩 동거를 하면서 일상을 사는 얘기일줄 알았는데, 현실적인 부분이 주된 내용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토오루는 일하면서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고 미즈키는 연기를 의외로 잘해서 연기자로 잘나가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둘 사이가 대중에게 공개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고 둘 사이에 위기가 옵니다. 그런데, 그 위기가 책의 엄청 후반부에 나와서 읽으면서 설마 둘이 헤어지는거로 끝나나 불안했는데 다행히 그러진 않았습니다. 다만, 내용이 급마무리 되어서 토오루나 미즈키가 각자의 일터에서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하는지 안나와서 똥누고 덜닦은 듯한 찝찝함이 한가득... 그리고 초반에 나온 미즈키 전여자친구도 뭔가 중요한 인물일듯 싶더니 중반 이후론 안나왔고요.. 많이 아쉬우니 제발 뒷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