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만화라고 하면 늘, 유치한 스토리 속에 지식을 어영부영 버무려 넣은 것들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놀랐다. 이런 만화가 있을 줄이야! 어른인 내가 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고, 교과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너무 좋다. 곳곳에 배어 있는 위트도 그렇고 뱃살공주니 흡혈귀니 하는 이야기들이 지식과 결합되어 무척 흥미있게 다가온다.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에 놀라고 감탄할 뿐이다. 도대체 참고서나 교과서는 왜 이렇게 설명을 못하는 것인지....교과서나 참고서를 열심히 들여다보아도 다 거기서 거기인 설명, 이 만화책 한 권이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