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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메 우인장 26   미도리카와 유키

 

夏目友人帳 26

綠川 ゆき 저
白泉社 | 2021년 01월

 

 

 

  
   
   

 

 

 

 나츠메 우인장에는 어쩐지 쓸쓸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사람을 기다리는 정자도 다르지 않다. 사람이 지어놓고는 가지 않게 되다니. 집이나 건물도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나 싶다. 미야베 미유키 소설 《안주》에도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우연히 정자를 찾은 야옹 선생은 거기에서 혼자 낮잠을 자려고 했다. 타누마와 나츠메가 야옹 선생이 떨어뜨린 쿠키를 보고 야옹 선생이 있는 곳에 가게 된다. 나츠메와 타누마가 야옹 선생이 시키는대로 청소를 했더니 다음날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그렇게 신기한 일은 아닐지도. 정자 기둥에 청소해줘서 고맙다는 인사가 적힌 편지가 있었다. 나중에는 씨앗을 뿌려달라는 부탁이 적혀 있어서 그걸 했더니, 이튿날 예쁜 꽃이 피었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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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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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march

    나츠메 우인장 계속 나오고 있는거죠? 희선님이 보내주신 나츠메우인장,ㅇ애니로 봤던 이야기라 애니 생각하면서 읽고있어요. 쓸쓸하지만 또 따뜻한 그런 에피소드네요.^^

    2021.06.09 00:0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ne518


      처음에는 더 나온 것 같은데 한동안은 한해에 한권만 나왔어요 2021년에는 두권 나오려나 봅니다 9월에 27권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때 나오는 알림 메일이 벌써 왔어요 그건 특장판이어서 그래요 야옹 선생 아크릴 피규어가 함께 있답니다 값을 보니 그렇게 비싸지 않네요 찾아보니 앞으로 나올 건 아직 없습니다 지난번에 나온 것만 있어요


      희선

      2021.06.09 00:58
  • 파워블로그 나난

    저런 만화 그림을 보면 편안하다라는 생가을 가지게 되는데 지금 읽는 원고에 정자에서 뱀이 튀어 나와서 살짝 겁이 나기도 합니다. 저 정자에 뱀은 없겠죠.ㅎㅎ

    2021.06.09 12:2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ne518


      저기 앉아서 바로 앞에 핀 꽃을 보면 편안하겠지요 나난 님이 보시는 원고에 정자에서 뱀이 나오다니... 그런 거 보고 잊어버리지 않으면 실제로 정자에 갔을 때 떠올릴지도 모르겠네요 요새는 뱀 잘 안 보이기도 하던데... 어릴 때 논 있는 데 살 때는 가끔 뱀 봤는데, 지금 사는 데서는 거의 못 봤어요


      희선

      2021.06.10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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