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쇼몽은 처음에 영화로 알고 있었는데, 원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구입하게 되었다. 그 전에 다른 이름 없는 출판사의 번역본을 보고, 번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하고, 다시금 읽게 되었다. 라쇼몽을 보면 당시의 소설쓰는 분위기, 그리고 그 시대의 분위기를 잘 알수 있었고, 현시대에 봐도 그렇게 촌스럽다고 느껴질 요소들이 많이 없었다. 간혹 너무 친절한 설명?과 같은 부분이 있었지만, 어쩌면 그 시대의 트렌드와 같은 요소일 수도 있고, 글을 읽는데 방해가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인문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