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이란 제목이 주제와 메시지 사건과 당시의 상황 등 모든 것을 말해준다. 소위 가부장적, 성별차별이 횡횡하던 시대의 노라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자아를 알아가게 될 계기를 마련하게된다. 희곡이고, 극의 길이나 현대물의 초창기라는 것을 감안하겠지만, 너무나 급격한 변화에 조금은 공감이 가지는 않지만, 추구하고자 하는 바나 어쩔수 없었던 당시의 차별적 환경에서 힘든 싸움을 벌이게 될 노라에게 응원을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아직도 해방되지 않은 인형의 집의 노라들도 꼭 보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