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 누구나 원하는 일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저자는 머리는 심플하게, 행동은 파워풀하게 라는 모토 아래, 억전조기의 정신으로 시도하고 또 시도한다. 그러한 자세 때문에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어떤 이유로 행동하지 못하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힘을 저자는 갖고 있다.
[내가 고른 5문단]
p.40 이번 '내 가게를 연다!'라는 꿈도 마찬가지였다. 애써 여기까지 노력해왔는데 다시 똑같은 패턴으로 페이드아웃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너, 또 도망칠 거야?'하고 내 마음이 부르짖었다. '안 돼! 이번만은 도망치지 말고 정면으로 도전해!'라고.
p.171 응? 내 가게를 하고 싶다고? 좋아, 해버려~!(웃음) 해야 할 일은 아주 단순해. 우선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익히고, 물건을 정하고, 자금을 마련하고, 가겍를 꾸미고, 그리고 GO! 그것뿐이야. 어렵게 고민한다고 일이 진척되는 것도 아니고, 머리는 심플하게, 행동은 파워풀하게, 그냥 가는 거야!
p.185 이건 진짜 좋다고 생각해서 해봤다가 실패하고 다시 해봤다가 또 실패하고 다시 다시 해봤다가 또 또 실패하고... X 1억 번. 그렇게 하다가 마지막에 결국 잘 풀려서 감동의 건배! 항상 그런 식이었어(웃음). 칠전팔기(七顚八起)? 아이, 그건 너무 적지. 억전조기(億顚兆起)로 가자고!
p.195 내 안에는 또 한 사람, 나를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미스터 관찰'이 있어. 이를테면, 마라톤을 할 때 슬슬 숨이 턱에 차서 '아아, 힘들다,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지? 그러면 또 한 사람의 내가 '에헤, 힘들다고 여기서 멈춰버릴 거야?'하고 말을 걸어오는 거야. 그런 말을 들으면 '흥, 내가 멈출 줄 알아?'하고 다시 활활 타오르게 돼(웃음). 그런 식으로 항상 나는 나와 대화하면서 작전 회의를 해. 나, 어째 좀 으스스한 사람?(웃음)
p.232 큰 꿈을 가져라? 나만의 삶의 방식? 그런 게 무엇이든 상관없어. 꿈이 있든 없든, 나답든 아니든, 결국 즐겁게 사는 놈이 최강!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따져놓고 보면 결국 날마다 즐겁게 살고 싶다. 그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