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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도서]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공저/손정숙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이 책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단순히 책 내용을 정리하는 글이 아니라, 왜 그 책이 나에게 전환점이 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진솔하게 적혀있다. 때를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을 바꾸는 책을 만나기 위해서는 내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꾸준히 책을 읽으며, 작가들과 가상의 대화를 나누어 간다면, 우리들의 인생을 바꿀 한 권의 책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고른 5문단]


p.110 와틀스의 메시지는 분명히 사람들의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 인생도 확실히 달라졌다. <부자학>을 읽는 것은 우리 안에서 일어날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다. 나는 이 작은 육신 이상의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내 인생의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으며 내 속엔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창조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그저 생각하고 느끼는 방법만 변화시키면 된다. 내가 한 일이 바로 그런 일이었다. 내 삶의 실핏줄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무엇을 원할 것인지를 결정했고, 그에 따라 그걸 다 갖게 되었다.


p.144 도입부에서 톨레는 몇 년간 우울증을 겪은 끝에 철저한 절망의 나락에 빠져 '더 이상 나 자신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을 털어놓았다. 자살을 결심한 순간 그는 문득 자신의 그런 생각이 얼마나 이상야릇한 것인지를 깨닫는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나 자신으로 살 수 없다면 내가 둘이 있는 게 분명하다. '나'와 내가 함께 살지 못하는 '나 자신' 말이다." 이런 지적인 성찰에 이르자 톨레는 곧 급진적인 변화를 경험한다. 생각을 들여다보는 의식인 '나'와 그 생각을 실천하는 '나'를 의식하면서 처음으로 스스로가 자기 정신의 산물이 아니란 걸 이해하게 된 것이다. 그가 스스로를 자기 생각과 동일시하는 것을 멈추고, 생각들을 자신과 분리된 실체로 고찰할 수 있게 되자 과거엔 두려움과 고통으로 가득 찼던 자리에 사랑과 기쁨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그때부터 그의 삶에 영원한 평화의 강물이 흐르게 됐다고 그는 말한다.


p.157 이 멋진 책 덕분에 나는 시련의 담금질 속에서 무언가 멋진 것을 빚어내는 인생의 연금술사가 되었다. 그리고 인생의 모든 것이 가치있는 것이라는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다. '도전 카드'야말로 내가 쥐고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다.


p.228 우리 안의 자원과 창조성을 이용하는 것만이 인생에서 닥쳐올 도전에 응전할 유일한 길이라고 믿었다. 인간의 지각이 선물한 풍부한 자원과 독창성이야말로 프랑클의 질문. "인생이 우리에게 바라는 게 무엇인가?"에 대해 가장 효과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요소들이다.


p.354 인생을 바꾸는 독서체험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단어의 개념과 그 음악적 소리 사이의 연관을 더 심오하게 음미할 수 있도록 하는 공명의 공간을 우리 내부에 지을 수 있다. 공명에 대한 감각을 키우려면 독서 중간중간 우리가 읽은 개념이 우리 몸과 정신에 효력을 발휘하도록 잠깐씩 멈추는 연습만 하면 된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이 공명은 낡은 신념들을 떨쳐내고 우리 존재의 깊은 우물에 가닿게 된다. 이런 식으로 독서를 하면 극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옛날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더라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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