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환경은 날로 심각해져 가고만 있다.
수 많은 환경단체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환경은 그야말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점이 우리의 미래를 점점더 불안함으로 가중시키고 있다.
환경 오염과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대부분이 자원의 사용에 대한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다.
그렇다면 자원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과 실천이 지구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며 미래를 위해 자그마한 일이라도 따듯하게
실천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한 번 생산된 물건들을 1회용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쓸 수 있을때 까지 사용하고 폐기하는) 운동을 환경단체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고 유도할 필요성이 존재한다고 하겠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포장재는 거의 대부분 1회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1회용으로 생산되기도 하지만 이제는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의 지구를
우리의 후손들에게 깨끗하게 물려줄 수 있게 하려면 간단한 포장재나 봉투 역시
재활용과 반복활용, 새활용을 할 수 있는 순환구조를 시스템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의무와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본다.
자원의 재활용 측면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운동을 마린왕자와
물고기병사라는 상상속의 존재들을 통해 우리의 현재 모습이 어떠하며 우리의 잘못된
부분을 깨닫고 어떻게 바꾸고, 바뀌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이 책은 스토리텔링기법을
적용해 초등 고학년까지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도시와 시골 어느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지금은 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해 분리수거를
실시하고 있다.
명확한 의미를 몰라서도 안되지만 알면서도 제대로 분리수거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기르는 아이들을 볼 면목이 서지 않을것이다.
말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는 거짓어른의 모습 보다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참어른의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부모의 모습은 진정 아름답고 행복한 모습으로 우리의
자녀들의 기억속에 자리할 것이다.
업사이클링과는 다른 프리사이클(Precycle), 포장재 없이 물건을 사는 방식은 새롭게
우리가 지향해야 할 자원재활용의 또 다른 면이라 볼 수 있고 새로운 운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다양한 업사이클링 운동을 통해 환경운동의 중요성도 깨닫고 가족의 사랑과 행복도
진하게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