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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사랑도 사랑이었나

그래 사랑이었다.

상처투성이 사랑도 사랑이었나

그 또한 사랑이다.

그렇게 아팠고 상처가 남았지만 지나고 보니 사랑이었다.

지금의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 고맙고 소중한 순간이었다.

그때는 왜 그렇게 감정이 소비되는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을까.

뭐가 그렇게도 슬퍼 눈물을 흘려 보냈나.

그때의 사랑은 결국 추억으로 남게 되었지만

그 순간들이 모여 자양분이 되어 나를 더 단단하게 민들어주었다.

아픈 기억도 허투루 지나가지 않고 내 몸에, 마음에 고스란히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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