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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존재하는 데 가장 큰 가치가 있다.

죽어서는 아무 말도 못하지 않은가.

물론 편지가 대신 할 수 있겠지만 그 또한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최근들어 부모님의 존재 가치를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입때껏 사회에서 자리 잡는 동안 나에게 특별한 가르침은 없었다.

처세술이라던지 돈 관리법이라던지 모든걸 사회에서 직접 겪으며 스스로 배웠다.

한때 치기 어린 마음에 나에게 대체 뭘 가르쳐 준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던 적도 있지만 이립(而立)이란 세월을 살면서 드는 생각이 존재 자체가 가르침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행동거지와 사소한 언행들 모두가 나에게 가르쳐 주고 있었다.

일에 있어서의 성실함.

씀씀이를 단속하는 근면함.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겸손함.

집안일을 하는데 있어 자로 잰듯 나누지 않고 먼저 하는 배려심.

행동에서 뭍어나오는 사랑까지.

말에는 힘이 없다.

하지만 행동에는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그 모든 행동들이 나에게 가르침이었거늘 이제서야 깨달았다.

소중한 가르침을 주신 부모님은 나에게 없어선 안될 존재다.

나 또한 말보단 행동으로 가르침을 줄 수 있도록 행동을 단속하고 언행을 조심하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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