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은 과연 왜 하는 것일까
성인이 되서야 드디어 일 다운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생애 주기별 '일'이라는 게 존재하는 듯 하다.
유년기 시절엔 부모님의 말을 잘 듣고 성장하는 것.
청소년 시절엔 짜여진 교과과정 속에서 잘 학습해 좋은 성적을 받는 것.
저자(김용석)이 말하는 일이란 간단하다.
'일은 삶의 일부분이고, 활력소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인간이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약 1만 5천일이라는 시간동안 일을 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 제한적인 시간 동안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다.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만 '일'을 접할 게 아니라
나를 성장하게 끔 만드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게끔 그리고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일을 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단연코 중요한 건 다른 이들과 확연히 다른 '차별성'을 가지라고 강조한다.
차별성이 없다면 나는 누군가에 의해 언제든 대체 될 수 있는 부품이 되지 않을까.
이렇듯 책에선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일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알려준다.
한동안 동기부여가 되지 않아 일에 열정을 잃어 가던 차에 '일의 본질'이라는 책을 읽게 되어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