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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1361081


자음과 모음 (계간) : 여름호 [2019]

편집부
자음과모음 | 2019년 06월


신청 기간 : 613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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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자음과모음』 혁신호

우리나라 잡지 최초로 ‘게스트 에디터(객원편집)’ 신설

‘기록’ ‘큐러티시즘’ 등 새로워지는 지면



문예지는 어떻게 문학권력과 멀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 잡지 최초로 ‘게스트 에디터(객원편집)’ 지면 신설

『자음과모음』 41호는 전면 ‘혁신호’로 꾸며보았다.

『자음과모음』은 공유재로서의 잡지의 존재방식과 틀에 관해 고민했다. 그 실천 방안의 하나가 편집권 자체를 분유한다는 것이었다. 기존의 이른바 ‘문단’의 여러 제도 가운데 꾸준히 비판되어온 것이 바로 ‘편집위원’ 제도의 운용 방식이다. 전문 편집자가 아니라 비평가를 겸하는 외부 편집위원이 청탁권을 비롯한 기획의 전권을 행사한다. 안팎에서 비판되었던 ‘문학권력’이 탄생되는 데도 이 제도가 모종의 역할을 하였음은 물론이다. 그렇다면 편집위원의 권한과 역할을 일부 개방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문학 잡지 기획에 참여할 수 있다면 어떨까.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외국 잡지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있지만 그간 국내 문예지에서는 시도된 적이 거의 없었던 객원편집, 즉 ‘게스트 에디터(Guest Editor)’ 지면을 만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매호 다른 객원편집자가 참여하여 일정 분량의 특집 지면을 기획하는 것이다. 문학 안과 밖에서 두루 편집위원을 초청하기로 했고, 주제나 지면의 형식도 일절 정해두지 않기로 했다. 인터뷰를 할 수도, 좌담을 할 수도, 작품만 실을 수도 있다. 의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고, 필진도 편집자의 취향과 영향력을 발휘하여 정할 수 있다. ‘문학’ 안에도 다양한 것이 공존하는 요즘이기에, 이러한 지면의 필요와 효용이 더 클 것이다. 첫 객원편집 지면은 정영문 작가가 기획과 청탁을 맡아주었다. ‘파격’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실험들을 담아냈다.


다채로운 시와 소설, 그리고 ‘기록’ 지면 신설

김금희, 김사과, 박선우, 정영수, 조해진 소설가의 신작 단편소설

여전히 시와 소설과 에세이를 나누어 실었다. ‘리뉴얼’될 수 없는 문학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작품을 가능한 한 많이 싣는 것만이 『자음과모음』의 원칙이다. 다만 에세이 지면에는 ‘기록’이라는 이름을 붙여보기로 했다. 이 역시 하나의 실험이다. 오늘날, 자신의 자아가 담기고 일상이 녹아든 산문이 활발하게 쓰인다면 그 한 형태가 ‘기록’이라고 생각하였다. 쓰는 이에게는 일기나 비망록을 대신하는 나날의 지표이고 읽는 이에게는 삶의 편린을 공유하고 그것에 공감하는 매개이다. SNS의 활성화나 매체의 변화로, 일상과 영감을 공유하는 형식으로서의 산문 쓰기는 완결된 한 편의 글을 발표하는 ‘수필’의 형태보다는 조금씩 그 조각을 집적해나가는 ‘기록’의 형식으로 진화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한 글쓰기 문화의 변화를 잡지 편성에도 담아내고 싶었다. 오늘날 에세이의 또 다른 존재방식에 대한 실험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밖에 다른 형태의 에세이나 장편 에세이도 앞으로 기획, 수록해볼 예정이다. 

이번 혁신호의 창작 지면은 김금희, 김사과, 박선우, 정영수, 조해진 소설가의 단편소설과 권현지, 김연아, 김하늘, 이병철, 이호준, 정우신, 조해주 시인의 시들로 풍성해졌다. ‘기록’ 지면의 첫 번째 시도인 ‘기록-꿈’에는 신해욱 시인, 오한기 소설가, 그리고 미술 작가 김소영의 글을 실었다. 



‘리뷰어’, 즉 서평자 그룹을 초빙, 

자발적으로 선택한 다양한 신간 도서를 읽는다!

비평 지면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문학지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논의되던 것이 비평의 쇄신, 그리고 비평과 잡지의 새로운 관계 설정이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비평 생산의 관행을 벗어날 수 있는 신선한 시도를 해보고자 하였다. 가령 잡지의 서평은 대개 지정된 책에 대한 글을 써달라는 ‘청탁’에 의해 쓰인다. 필자가 비평의 대상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비평적 글쓰기에 있어 자발성은 찾아보기 어렵다. 비평도 그 본질은 글쓰기이므로, 자발성의 회복이 절실하였다. 그래서 『자음과모음』은 ‘리뷰어’, 즉 서평자 그룹을 초빙하기로 했다. 평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신진 비평가들을 서평자로 모시고, 평소보다 조금 더 시야를 넓혀 장르나 출판사 규모를 막론하고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다양한 신간 도서를 읽어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리고 눈에 띄는 책이 있다면 자유롭게 서평을 기고해달라고 부탁하였다. 비평가들이 기꺼이 뜻을 함께해주었고, 서로 겹치지만 않는다면 다른 어떤 것에도 구애되는 일 없이 다루고 싶은 책에 대한 자발적인 리뷰를 쓰는 데 동의하였다. 이번 여름호에는 김요섭, 노태훈, 송민우, 인아영, 전기화 평론가가 서평을 기고해주었다. 


큐러티시즘(Curation+Criticism),

지난 계절의 좋은 작품을 선별해 일목요연하고 아름답게 소개한다!

한 계절의 좋은 시와 소설을 모아보는 계간평 코너도 새롭게 꾸려보고자 했다. 계간평 지면에는 보통 선자가 한 계절 동안 발표된 시나 소설에 관한 평을 싣는데, 결국 한 편의 글로 묶일 수 있는 하나의 주제나 방향을 정해야 하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면 그 계절의 작품들을 두루 ‘엮어놓는’ 솜씨를 구사하게 되고, 과잉의 맥락화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종국에는 좋은 작품을 소개한다는 계간평 본래의 목적과는 멀어질 때도 있었다. 『자음과모음』은 계간평이 그 계절에 어떤 작품을 다시 보고 싶은지를 선별해서 보여주고 그것을 해석, 판단하는 ‘큐레이션’이자 ‘비평’의 행위를 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였고, 그 본질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그래서 ‘큐러티시즘(Curaticism)’이라는 이름을 붙여보았다. 이러한 시도가 앞으로 여러 필자들에 의해 어떤 구체적인 글쓰기들로 구현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독자에게 좀 더 친절한 안내와 소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격적인 담론 비평의 지면은 앞으로 충실하게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자음과모음 신인상 발표,

장진영 작가의 「곤이」

이번 호에는 신인상 작품과 심사평이 실려 더 풍성하다. 심사위원들의 많은 지지를 받으며 단편소설 부문의 수상자로 결정된 「곤이」의 장진영 소설가의 문운을 빈다. 경장편소설상은 아쉬움을 머금고 한 해 숨을 고르기로 했다. 이번 리뉴얼이 비단 『자음과모음』만의 ‘혁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몇 년간 문학장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문예지에 관한 논의들에 힘입어, 문학 잡지가 만들어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자음과모음』의 고민을 더 가열하게 전개해나갈 수 있었다. 미진한 점이 많지만, 그러한 문학 현장의 변화 요구와 쇄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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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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