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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맘 먹고 꽃놀이를 나섰습니다.

광양의 매화마을을 들러 산수유를 보러 나선 길이었지요.. 새벽에 서둘러 달려간 광양..

아..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매화는 모두 져 버려 그 흔적을 볼수가 없네요..

그래서 꿩대신 닭이다.. 라는 맘으로 화개장터 벚꽃길을 갔습니다..

 

마치 나무가지위에 하얀 구름이 내려 앉은 듯...

이렇게 벚꽃이 지천으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 듯한 이런 길은 처음 봤습니다.

서울 윤중로 벚꽃놀이만으로도 항상 감탄했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에 

걸어도 걸어도 힘든줄도 모르겠더라구요..

 

 

이렇게 자그마한 꽃잎들이 어우러져 꽃천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이 봄이 정말 좋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은 산수유를 만나러 갔습니다.

구례로 넘어가는 길.. 남도 지방은 그야말로 꽃천지였습니다.

 

 

 마을 곳곳이 산수유라 골목길을 따라 마을을 걷는 한적함도 느낄 수 있었어요..

벚꽃이 화려한 아름다움이라면 산수유는 수수한 아름다움으로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매화를 보지 못한 맘음 올라오는 길 화엄사에 들러 홍매화로 달래보자.. 하는 맘으로

아침 일찍 인적이 드문 시간에 화엄사를 찾았답니다.

그리고 아침안개와 함께 , 산새 소리와 함께.. 그리고 풍경소리와 함께

매혹적인 자태를 보이고 있는 홍매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정말 꽃구경 실컷 한 것 같아요..

매화를 보지 못한 서운함은 있지만 내년에 다시 와보라는 의미로 생각하기로 했지요.

내년봄을 지금부터 기다리게 될 것 같아요..

이렇게 아름다운 봄이 너무 짧다는 것..

그리고 점점 더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몸은 힘들없지만

맘은 정말 정화가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으로 이번주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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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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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olakr

    키드만님이 봄바람을 품 안에 가득 안고 다니시는군요. ^^

    2014.04.04 03:3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키드만

      이 봄바람이 콧구멍에 들어가지 않으면 일년 내내 엉덩이가 들썩일 것 같아서...
      맘 먹고 다녀왔지요.. 참 좋았어요..ㅋㅋ ^*^

      2014.04.04 11:03
  • 파워블로그 금비

    저 안개 속 매화~
    절경입니다^^

    2014.04.04 08:2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키드만

      정말 멋졌어요.. 잠시 말을 읽고 바라만 볼 정도였지요..
      월요일 새벽이라 산사에 인적도 없었고 오로지 새소리 뿐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러 오신 전문가분들 몇분이 계셔서 그분들 뒤에 서서 사진을 찍었지요.ㅋㅋ ^*^

      2014.04.04 11:05
  • 파워블로그 나날이

    화개 꽃길이 절경을 만드네요.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 가보지도 못하고 그렇게 꽃을 떨구겠네요. 안타까운 봄날이 지나갑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대리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2014.04.04 10:0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키드만

      원래 가까이 있으면 더 안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바쁘신 분들을 대신하여 꽃소식 전해드립니다..^*^
      봄이 너무 짧아져서 저도 많이 서운해요.. 비 한번 오고 바람 한 번 불면 꽃잎들이 비처럼 우수수 떨어지겠지요... 안타까워요.. 더 오래 보고 싶은데... ^*^

      2014.04.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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